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DenTech China 상호 교류·협력 약속

URL복사

지난달 22~25일, 상하이 DenTech China 2014에서

국내 최고의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와 중국 최고의 ‘DenTech China’가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이계원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석 법제이사, 신종기 홍보이사, 이종호 치무이사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DenTech China 2014를 방문했다. 주최자인 UBM 중국지사 Grant Chen 대표 및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SIDEX와 DenTech China 상호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부 이계원 부회장은 “SIDEX는 치과의사가 만드는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인정받는 대회”라면서 양 전시회 간 부스교환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Grant Chen 대표는 “Den- Tech China는 영국계 회사인 UBM사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중국에서 개최되는 치과기자재전시회 가운데에서도 가장 국제적이면서도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되는 전시회로 꼽힌다”고 소개하면서 “SIDEX의 발전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만큼 바터계약 등 상호교류 제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여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중국 광저우전시회, 시노전시회 등과 바터계약을 맺고 홍보부스 교환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SIDEX가 국제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DenTech China 2014는 1,700여 부스가 참여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200여개의 학술강연이 연일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했고, 전시장 1층 메인 홀에는 한국관이 별도로 마련돼 현지 치과인 및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8회째를 맞은 Den- Tech China 2014에는 대회기간 중 7만여명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파악돼 대륙의 경쟁력을 실감케 했다.

 

이계원 부회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참관단은 “치과의사회가 주관하며 학술 및 전시회가 짜임새있게 운영되는 SIDEX와 바이어들이 주축이 되는 Den-Tech China는 서로 다른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치과기자재전시회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면서 “앞으로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SIDEX가 국제적인 전시회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나스닥100과 자산배분 전략: 9월 FOMC를 앞둔 시장의 선택

2025년 9월 FOMC를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미국 증시, 특히 나스닥100 지수(NDX)는 지난 1년간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금리 사이클 변화 속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제는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하며 자산배분 투자자들에게 이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본 칼럼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토대로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의 위치를 진단하고, 향후 투자자가 취해야 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는 단순히 시장 타이밍을 노려 단기 매매를 반복하는 방식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금리 사이클에서 현재의 위치와 향후 방향을 진단한 뒤, 유리한 자산은 비중을 확대하고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은 자산은 축소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한다. 이러한 주기적 리밸런싱은 단기적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익률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2025년 9월 현재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상 B~C 구간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글로벌 유동성은 확장 국면을 이어왔으나, 그 흐름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