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수)

  • 구름조금동두천 2.7℃
  • 흐림강릉 8.3℃
  • 맑음서울 5.9℃
  • 흐림대전 3.9℃
  • 구름많음대구 7.4℃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4.9℃
  • 박무부산 9.1℃
  • 흐림고창 5.2℃
  • 흐림제주 9.6℃
  • 맑음강화 4.2℃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6.1℃
  • 흐림경주시 7.8℃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 개원

URL복사

“장애인 임상교육 및 수련의 장으로 활용”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센터장 이긍호)의 개원식이 지난 18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로센터에서 열렸다. 나로센터 1층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는 후원자를 비롯해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인사 90여명이 참석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더스마일치과는 치과진료의 기회조차 가지기 어려웠던 장애인에게는 희망의 등대와 같다”며 “봉사가 아닌 전문영역으로써 장애인 치과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긍호 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는 장애인에게 특화된 의료진과 진료시스템, 전신마취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장애인에게 더 편하고, 더 신뢰받는 장애인 전문치과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에 관심 있는 모든 치과인과 함께 장애인 치과의 임상교육과 수련을 겸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 행사가 끝난 뒤에는 나로센터 5층에 자리 잡은 더스마일치과에서 현판식이 진행됐다. 더스마일치과는 국내에서 8번째로 전신마취 치료시설을 갖춘 장애인 전문치과로 △장애인이 더 신뢰하는 치과 △장애인에게 더 전문화된 치과 △더 많은 후원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치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스마일치과는 앞으로 이긍호 센터장을 중심으로 독립 운영된다. 장애인을 위해 보다 나은 전문장비를 도입하고, 예방 진료와 특화된 치과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선 많은 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이는 스마일재단의 지정 기탁 사업을 통해 후원이 가능하다.

 

◇문의 : 02-6925-4815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