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BRONJ에 대한 이해도 더욱 높여야

URL복사

KAOMI 동계특강…고령환자 치료 시 주의사항 점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KAOMI)가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강당에서 ‘2014 동계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KAOMI 우수회원제도위원회(위원장 여환호)는 우수회원 자격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도 진행했다.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동계특강은 ‘보험 임프란트, 상담, 치료 그리고 사례분석’을 대주제로 삼고, 지난 7월 1일부터 7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적용된 보험 임플란트 시행 6개월을 뒤돌아보고, 초기에 발생한 착오와 오류 등을 짚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동계특강 첫 강연은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외과)가 나서 ‘합병증 없는 진단 및 수술법’을 다뤘다. 김 교수는 “골다공증, 암환자 처방에 쓰이는 Bisphosphonate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더욱 필요하다”며 “다수의 BRONJ 사례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두 번째 유발 위험 요소로 보고됐다”며 “합병증 없는 임플란트 치료 진단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전신질환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홍섭 교수(서울치대)는 ‘꼭 알아야 할 전신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삼았다. 그는 “치과 진료의 특성 때문에 감염, 출혈 및 약물에 관한 지식이 필수적”이라면서 스트레스 관리 및 구강악안면 영역의 통증이 환자에게 미치는 행동과학적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보험 임플란트의 대상인 고령자의 경우 다발성 질환자와 다약제 복용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개원가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김윤정 이사(브레인스펙)가 ‘키워드로 풀어보는 보험 임프란트 상담’을,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보험 임프란트 시행 6개월, 청구 사례 분석’을 각각 다뤘다.


특히, 김도영 원장은 현재 보험 임플란트 청구 경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노인 임플란트 보험 적용에 있어 환자들에게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 술자와 환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급여적용에 있어서도 불필요한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AOMI 허성주 회장은 “하나의 제도가 만들어지고 정착이 되는 데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보험 임플란트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보다 높이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은 동계특강과 더불어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도 시행됐다. 여환호 위원장은 “7명의 우수회원 대상자가 이번 구술고시에 지원했다”며 “현재 KAOMI 우수회원은 550명이 넘어섰고, KAOMI 우수회원에 대한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또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AOMI는 내년 3월 7~8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01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