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선거제도개선특위)가 본격 가동된다.
서치는 지난 6일 정기이사회에서 선거제도개선특위 위원 추인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도점검에 돌입했다.
선거제도개선특위는 최대영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조정근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았으며, 이재석 법제이사, 홍종현 정책이사, 정관서, 김봉현, 한정우, 박인임, 신화섭, 윤석채, 장일성, 김세진, 김윤식, 홍성배, 유창선 위원으로 구성됐다.
선거제도개선특위 최대영 위원장은 “위원은 회무경험, 선거제도에 대한 중도적인 성향 등을 반영해 폭넓은 연령층으로 선정했다”며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위원 중 집행부 임원은 4명만 참여해 객관성을 기했으며, 전현직 구회장, 전임 임원 등 각 구회에서 실질적으로 회무를 경험했던 인사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만큼 향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권태호 집행부 출범 이후 서치는 신설된 정책부를 중심으로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백서 등을 발간해 25개 구회, 전국 시도지부, 치협 등에 배포한 바 있다.
선거제도개선특위 간사인 조정근 정책이사는 “오는 16일 초도 위원회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 및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향후 일정 등 전체적인 로드맵을 다룰 예정”이라며 “위원들의 중지가 모아진다면 올해 안에 3~4회의 공청회와 전회원 설문조사 등을 거쳐 선거제도 개선 권고안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