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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성북구회 보험 원데이 강연 ‘만원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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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구회원-스탭 150여명 몰려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윤여은·이하 성북구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치과건강보험 1-Day 코스’가 성북구 회원 및 스탭, 인접구 회원까지 대거 몰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성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성북구회 보험강연은 이른 아침부터 150여명이 강연장을 찾아 빈 좌석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만원사례를 이뤘다. 특히 이번 강연은 구회원과 스탭 모두에게 유료로 진행됐으며, 이날 연자로 나선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은 연자료 전액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구회에 기탁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강연은 김영삼 원장이 치과건강보험의 개념, 진찰료와 본인부담금, 마취·방사선·보철·임플란트·구강외과·치주치료 보험청구 등 청구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성북세무서 반종복 팀장(소득세과)이 연자로 나서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사업장현황신고서 제출과 관련해 항목별 기재방법 및 기타 작성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성북구회 홍양표 부회장은 “지난해 구회원을 대상으로 보험강연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꼭 필요하다’고 답변했고, 이후 구회 보수교육에서 임플란트 관련 보험청구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구회원들의 요구에 부합해 개원의들에게 가장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 분야별 건강보험 청구 요령과 세무관련 서류 작성 및 제출 등으로 강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성북구회 윤여은 회장은 “지난해 집행부 출범 이후 각종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회원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임플란트 강연, 지난달 17일 엔도 강연 등이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재테크는 물론, 5월 세무신고 요령 등 테마별 소규모 강연을 마련해 구회 교육이 회원들의 임상과 실생활에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성북구회는 다음달 4일 역대 회장 및 고문, 성북지역 치대동문회장, 반장 등 지역 오피니언을 초청해 신년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구총회는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26일 개최된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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