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집행부 핵심 과제인 개원환경 개선 및 젊은 치과의사들의 사회적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치협 군무위원회, 국제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홍보위원회, 경영정책위원회,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합동회의를 통해 각종 경영지원 방안 및 젊은 치의 활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개원환경 개선 및 청년 치과의사 지원을 위한 회의’에서는 개원환경 개선과 젊은 치과의사 지원을 위해 각 위원회별로 설정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핵심성과지표)’를 제시하고 세부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무위원회에서는 새내기 치과의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여론들을 정리, 발표했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인 표준근로계약서 제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치과의사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춘 국제위원회는 해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중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 진출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제위원회는 빠른 시일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해외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계획이다.
경영정책위원회와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3개 특위에서는 개원 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개원 가이드북’을 새롭게 공동 제작 중이다. 치협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공개된 가이드북 초안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될 방침”이라며 “시리즈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해 효율성을 높이고, 모든 시리즈가 마무리되면 최종 완성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원들을 위해 새롭게 개발 중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정과 활용 방안을 전한 정보통신위원회는 ‘Good Job KDA’와 연계한 직원 직무교육 시스템으로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치협이 야심차게 진행 중인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진행 경과 및 성과를 설명한 홍보위원회는 앞으로도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