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지난달 16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한 ‘구기태 교수 초청 Peri-implantitis 연수회’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월 ‘구기태 교수 초청 Peri-implantitis Treatment Table Clinic’이 성공적으로 끝난 이후 1년여 만에 진행된 것으로, 세미나 등록 초기부터 등록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는 세미나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강연과 실습으로 실제 임상에서 응용 가능한 핵심 노하우를 전수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세미나는 ‘우리는 왜 Peri-implantitis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시작됐다. 구 교수는 강연에서 Peri-implantitis 치료를 해야 하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 개념과 실제 임상에서의 대응방법에 대해 짚어주었다.
또한 Peri-implantitis의 치료에 있어 수술적 접근 방법의 필요성과 실제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Flap surgery와 Bone graft 등을 이용한 다양한 임플란트 주위염 극복과 유지 및 관리법 등을 다뤘다.
실습교육에서는 △Peri-implantitis의 Non-surgical 치료법 △오염된 표면 소독 방법 △Flap surgery 및 pocket 감소 방법 △골이식을 동반한 수술 방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실습에서는 실제적인 치료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독자적으로 개발된 periimplantitis 모델이 활용돼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구기태 교수의 강연과 함께 박준석 원장(에스플란트치과)의 ‘Peri-implantitis 치료의 보험청구’ 특강도 진행됐다. 박 원장은 특강을 통해 단순히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뿐만 아니라 실제 보험청구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해, 개원가의 눈높이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신흥 측은 “세미나 개최 한 달 전부터 등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이번 연수회에 많은 임상의가 관심을 보였다”며 “이 같은 관심과 요청에 부응해 빠른 시일 내에 차기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미나 일정은 덴탈세미나 홈페이지(www.dentalseminar.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