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제50회 대한치과의사협회·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이하 WeDEX)를 주관하는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이하 전남지부)가 성공개최를 위한 발걸음을 재고 있다. 전남지부는 지난 15일 7차 조직위원회를 개최하고 WeDEX 준비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은 “메르스로 사회전반에 많은 혼란과 동요가 있지만, 한결같은 모습으로 국민 구강보건을 위해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바쁘고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WeDEX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홍국선 조직위원장은 “올해 호남권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학술대회인 WeDEX는 치협 제50회 기념 학술대회도 겸하는 만큼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상생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목포분회와 여수분회의 경우 대다수 회원이 사전등록을 마감하는 등 WeDEX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기자재전시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도 날이 갈수록 늘어 이미 전시부스의 절반 이상이 예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eDEX 조직위는 오는 8월과 9월 전체회의를 광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9월 5일에는 WeDEX 준비상황 2차 보고회를 언론사를 초청한 가운데 대전에서 가질 계획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