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모티브로 한국 정서에 맞는 기부 동참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라이스버킷챌린지가 치과계에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은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 로비에서 쌀 20㎏을 들어 올리며 ‘라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최남섭 회장은 소정의 기부금을 나눔스토어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쪽방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최남섭 회장은 “그동안 치협은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눠왔다”며 “향후 재능기부 뿐 아니라 이러한 기회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치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