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픽스가 다음달 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디지털 교정진단 및 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와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이 연자로 나서 △부정교합유형에 따른 VSM 기반 즉석 진단법 △디지털 JIG를 이용한 IDB(간접부착) 치료 등 디지털 교정을 활용한 교정 진단 및 치료법을 설명한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1시간에 걸쳐 IDB JIG에 대한 핸즈온이 이어진다.
주최 측은 여전히 많은 치과의사들이 교정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VSM을 활용한 손쉬운 진단을 소개할 계획이다. VSM은 Virtual Setup Model의 약자로, 빠르고 정확성이 높은 진단법이다.
핸즈온은 IDB JIG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치료 개시와 종료단계에 필수적인 정확한 브라켓팅을 간접부착법에 초점을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JIG는 브라켓 전체를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고안돼, 치아표면에 안정적인 부착이 가능하다.
세미나 관계자는 “첨단 디지털기술이 임상교정에도 불어오고 있다”며 “세미나에서는 최신의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 임상교정의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며, 등록비는 4만원이다.
◇문의 : 02-548-0697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