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ICOI Korea)가 다음달 1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5 학술대회(대회장 류재준)를 개최한다.

이번 ICOI Korea 학술대회는 ‘Digital Applic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아 임플란트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장비 및 시스템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다양한 임상 툴이 소개될 예정이며, 부작용 없는 치료를 위한 임상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황재홍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ICOI Korea의 3대 회장을 지낸 故 장훈 前회장을 기리는 헌정 학술대회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크게 2개 파트로 나뉜다. 첫 파트는 ‘Digital App lications in Surgery & combined lecture’를 다룬다.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투시장비를 이용한 다양한 임플란트 합병증의 해결법’을 강연할 예정이며, 김종엽 원장(스마트치과)이 ‘환자와 의사가 만족하는 guided implant placement’를 강연한다. 또한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의과대 치과학교실)가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을 이용한 즉시보철수복’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조진형 교수(전남치대 교정과)가 ‘임플란트를 위한 미니임플란트 교정치료’를, 이정근 교수(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골다공증에 관련된 턱뼈괴사의 실체를 각각 강연한다. 해외 초청 연자로 Dr. Eric Park(GDIA)가 강연에 나서 상악동 거상술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Digital Applications in Restoration & Memorial Lecture’를 주제로 구성되는 파트 2에서는 염문섭 원장(탑치과)이 개원가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적용에 대한 전반을 다루고, 이어 최병기 원장(최병기치과)이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교합조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Dr. Amos Chi(미8군 치과사령부)와 박지만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보철치료의 최신 지견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