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지난달 25일 신흥연수센터에서 ‘발치 및 발치와 유지의 모든 것’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에 열린 세미나에 이어 앵콜 강연으로 진행된 것으로, 발치 및 발치와에 대한 궁금증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주최 측은 “지난 6월 세미나에 참석했던 이들의 공통된 얘기가 ‘발치와 유지라는 주제는 개원가에서 궁금해 할만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세미나를 쉽게 접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며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소 임상에서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한결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세미나에 대한 만족감은 앵콜 요청으로 이어져 지난달 다시 세미나가 진행된 것.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또한 지난번과 같이 등록 전부터 세미나 문의 요청이 쇄도하고 조기에 등록이 모두 마감되는 등 특히 개원의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앵콜 세미나에는 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 치과센터)와 김태완 교수(분당제생병원 구강외과)가 연자로 나서 개원의가 궁금해 할만한 10가지 소주제를 다뤘다. 두 연자는 기초이론과 임상 동영상을 통해 발치와 유지에 대한 기본부터 실제 임상과정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발치의 기본적인 치료법을 다루고 △발치 전 마취 노하우 △사랑니 및 매복치 발치 등 증례별 노하우를 비롯해 다양한 상황에서 발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발치 후 사용하는 약물 처방과 발치 후 합병증, 관련 보험 청구 등 발치의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알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세미나에서는 Ridge Preservation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뒤 이를 위한 Graft Ma terial을 알아보고, 증례별 고려사항에 대해 짚어주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임플란트 식립시기와 Collagen Plug의 적용방식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강의 후에는 연자와 강연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토론 시간이 이어져 많은 의견이 공유돼 활발한 학술 공유의 장이 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