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이식학회 창립 40주년 춘계학술대회, 다음달 5~6일

URL복사

국내 치과 임플란트학 40년 역사를 말한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이하 이식학회)가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간 고려대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2016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형준)를 개최한다. 특히 이식학회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이식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것으로, ‘한국 치과임플란트의 역사-과거, 현재, 미래’를 대주제로 삼았다. 이에 이식학회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식학회 김현철 회장은 “이식학회 창립 40주년은 단순히 학회의 역사가 아니라 한국 치과 임플란트의 역사 그 자체다”며 “국내 임플란트 도입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는 김홍기 박사의 강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임플란트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현재 임플란트와 관련해 가장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토픽을 다루고, 디지털 치의학이 임플란트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그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이희경 원장과 권용대 교수 그리고 강익제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선다. 이희경 원장은 자연스러운 심미 임플란트를 위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며, 권용대 교수는 MRONJ의 최신지견을 소개하면서 비스포스네이트의 복용과 골괴사의 관계를 명확하게 살피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강익제 원장은 임플란트 상담비법을 통해 레드오션으로 치부되고 있는 임플란트를 블루오션으로 회귀시키는 치과경영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첫날 강연에서는 최용훈 교수가 ‘치아재식술 및 치아이식술’을 다루고, 김도영 원장이 치과임플란트 관련 건강보험을 전격 해부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Digital guided surgery’에 대한 다양한 지견이 펼쳐질 예정이다. 염문섭 원장, 주상돈 원장, 최병호 교수, 정승미 교수 등이 각자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증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핸즈온을 통해 직접 실습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임플란트 보철파트에서는 성무경 원장이 ‘임플란트보철의 장기적 예후 및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보철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이양진 교수가 ‘임플란트보철의 중·장기적 문제점과 그 해결비법’을 다룬다.

 

또한 김영균 교수가 ‘치조골이식술의  중,장기적 예후와 예지성 있는 방법’을, 정철웅 원장이 ‘Implantitis의 예지성 있는 치료와 장기적 예후’에 대해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김형준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창립 40주년 특집으로 기획돼 임플란트 진료에 있어서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학문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많은 참가를 바랐다.

 

한편 이식학회는 우수임플란트임상의와 인증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회 인정 인증의와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2273-3875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