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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발전사 통한 임플란트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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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서울심포지엄…디지털 덴티스트리 길잡이 톡톡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1일 서울 The 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egaGen Seoul Symposium 2016’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렀다.

 

Digital Dentistry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치의학계 동향 및 최신지견을 망라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실용주의와 R2를 이용한 편하고 경제적인 치과를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그 노하우가 연자들로부터 잘 전달됐다는 평가다.

 

‘디지털 치과로의 변화, 난 뭐하고 있지?’를 대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골 융합을 최종 목적으로 생각했던 기존의 치료 프로토콜을 넘어 ‘Digital Dentistry와의 융화’를 통한 임플란트 진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이에 심포지엄에서는 골 융합 기간단축을 위한 고찰, 경험이 많은 치의들만이 가능했던 완성도 높은 수술의 보편화, 심미성과 기능성이 높은 보철수복 방법 등에 대해 6인의 대가가 그 동안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수준높은 강연을 진행했다.

 

메가젠 대표인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오전세션 첫 시간에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이 ‘내가 선호하는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대희 원장은 “임플란트의 표면처리가 조기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성공여부 또한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현재 사용하는 SLA base에 Calcium titanate 처리를 한 임플란트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어 한창훈 원장(이지플란트치과)은 ‘로딩의 혁신:Meg Engine/Meg-Torq, Mega-ISQ’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처리, 디자인, 임상술식 등이 발전함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 후 보철물을 장착하기까지 체어타임이 확연히 줄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오전 마지막 강연에 나선 박희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은 ‘내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실용주의’를 제목으로 디지털 치의학과 전통적 치의학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처해 있는 치의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guided surgery, 디지털 인상채득, CAD /CAM을 이용한 수복물 제작 등을 통해 디지털 치과를 접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신상완 교수(고대임상치의학연구소장)가 좌장을 맡은 오후세션은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R2GATE 5년째 이야기, Beyond the implant den tistry’로 시작됐다. 김 원장은 지난2012년 첫 선을 보인 Eureka R2 프로젝트의 5년간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턱뼈괴사증 환자에서의 R2 Navi Guide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복’ 강연에서 약물로 인한 악골 괴사에 대한 치료와 컴퓨터 가이드 술식을 이용한 수복 기술을 소개했다.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은 ‘디지털 치과의 변화, 난 이렇게 하고 있다’를 통해 초기 디지털 장비의 도입으로 인한 진료 편리성이 향상된 점, 디지털 상담시스템을 활용해 치료 동의율이 높아졌다는 점 등 치과 내 디지털의 도입으로 향상된 진료의 편리성과 경제성을 증례와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강연과 함께 준비된 기자재전시회 또한 눈에 띄었다. 메가젠은 강연장 로비 전시공간을 활용, 기존 전시스타일과 다른 ‘오픈덴탈쇼’라고 명명된 신개념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오픈덴탈쇼에서는 유니트체어, CT는 물론 △디지털 상담 테이블인 ‘디지털 덴탈 톡’ △동영상 방식으로 구강 내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는 케어스트림 ‘CS3600’ △덴탈모델 스캐너 ‘트랜스포머’ △3D프린터 ‘MEG PRINTER’ △CAD/CAM 관련 ‘TI-CAM’과 ‘WHITE CAM’ 등 메가젠 디지털 실용주의 장비로 구성된 진료실을 선보였다. 이 같은 방식의 전시는 실제 환자가 치과에 방문해 상담부터 진료를 받는 전과정을 R2게이트를 위시한 메가젠 디지털 실용주의 솔루션으로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치과 내 디지털 도입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디지털 장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픈덴탈쇼를 통해 많은 원장이 메가젠 디지털 실용주의 콘셉트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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