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회원들의 샹향식 사업제안 통로가 되고 있는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회원제안사업특위)가 2016년도 회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마스터 플랜을 구축했다.
회원제안사업특위는 지난 16일 4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돼 호평받고 있는 전자도서관 운영현황 및 리뉴얼 일정 점검, 4월까지 접수된 회원제안 사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회원제안사업특위 위원장인 최대영 부회장은 “권태호 집행부에서 처음 출범한 회원제안사업특위가 회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회원제안사업특위가 회원들의 좋은 제안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사업을 계발한다는 사명감으로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특위 성격상 여타 부서와 업무중복의 우려가 있지만, 회원제안사업이 특위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궤도에 오르면 해당 부서로 이관하고, 또 다른 사업을 론칭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운영의 묘를 살려줄 것을 당부키도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회원제안사업특위 위원들은 론칭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전자도서관 사업이 시간이 흐르며 다소 접속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간 및 베스트셀러 구입 등 지속적인 리뉴얼로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특위는 구강보건의 날 직후인 6월 중순까지 회원들의 희망도서(신간 및 베스트셀러) 구입을 마무리하고 대회원 홍보에 주력키로 결의했다. 또한 최근 발간된 서울지부 회사 증보판, 치아건강 365, 즐거운 치과생활 등도 전자도서관에 업로딩키로 했다.
이외에도 5월 초순까지 집계된 회원제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위원들은 제안된 사업 중 ‘(가칭)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서울지부 홈페이지에 신설키로 했다. 서울 모 회원의 제안인 ‘(가칭)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는 현재 서울지부 홈페이지 치과의사 전용란의 ‘종합민원실’을 좀더 편리하게 확대개편해달라는 요구로 특위는 보험, 법률, 세무, 의료분쟁 등을 총망라한 코너를 신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