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플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오(대표 김진백)가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DDA)’를 통해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는 향후 디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초부터 중국, 호주, 멕시코 등 주로 해외 유저를 대상으로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를 진행해 온 디오는 최근 국내 치과계가 디지털 덴트스트리로 화두를 전환하자, 국내에도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를 비롯한 20여명의 아카데미 연자들은 지난달 11일 부산에서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의 출발을 알리는 만남을 가졌다. 그 뒤인 지난달 18일과 25일 각각 부산과 청주에서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전국에서 30여 차례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는 ‘디오나비’ 활용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디오나비’는 CT 데이터와 오랄 스캔 데이터를 정합해 환자의 교합과 응력분산까지 고려한 서지컬 가이드 시스템으로, 국내외의 수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디오나비’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핸즈온이 주를 예정이지만, 급속하게 변화하는 치과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맞춤식 교육과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론 교육도 병행된다. 프로그램은 △디오나비 시스템 개요(개념 정립) △디오나비 키트 활용(사용방법) △핸즈온 Blocks(개념 정립, 골밀도 분석) 등 ‘디오나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커리큘럼과 △전치부 및 골폭이 좋은 케이스 △무치악 케이스 △사이너스 케이스 △수술영상 등 ‘디오나비’의 능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고난도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디오 측은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과 설문지 작성을 매회 실시, 프로그램의 단점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디오 관계자는 “치과의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디오나비 이론 △영상교육 △핸즈온 및 라이브 서저리를 실시하는 등 치과 진료 전체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며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보다 손쉽게 ‘디오나비’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 발 더 나아가 국내외 치과 시장이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오는 오는 16일 경남권에서 ‘디오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각지로 유저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