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웰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 지난달 25일 전남대치과병원에서 ‘All about Posterior Maxilla’ 강연회를 개최했다.
비앤비시스템이 후원하고, 김현철 원장인 연자로 나선 이번 광주 강연회는 지난해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 강연회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것. 특히 이번 강연회는 광주지역 개원의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김현철 원장은 ‘All about Posterior Maxilla’를 주제로 다양한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정리하고 안전한 시술법을 소개했다. 특히 상악동염을 비롯한 각종 합병증에 대한 자신 있는 대처법과 적절한 임플란트 및 골이식재 선택, rh-BMP2를 이용한 조기하중에 대해 강연했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법과 관련해서는 레이저, I-Brush, R-Brush 등을 활용한 종합적인 프로토콜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현철 원장은 상악동거상술을 시술방법별로 총망라해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각각의 시술마다 장?단점을 비교, 정리해 주었다. 특히 상악동거상술 시행 시 우려되는 상악동염이나 상악동막 천공, 출혈 등의 각종 합병증을 극복할 수 있는 대처방법은 청중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상악구치부 잔존골이 부족한 증례에서 임플란트 표면특성에 따른 선택기준과 다양한 골이식재 및 골이식 방법에 대해 설명한 김현철 원장은 “rh-BMP와 적절한 골이식재를 선택할 경우 자가골을 이용해 골이식을 시행한 증례 이상으로 신속한 골형성을 유도해 임플란트의 조기 하중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 또한 청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현철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진행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처치법을 단계별로 소개해 주었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해서 염증의 진행정도에 따라 초기단계에서는 레이저를 활용해 임플란트 본체 표면에 손상 없이 소독을 시행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골결손이 관찰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도 레이저를 활용해 골결손 부위를 이식 없이 골 형성 할 수 있는 방법(LAPIP)을 설명했다.
염증 진행으로 골결손이 비교적 많이 일어난 증례에서는 레이저와 I-Brush, R-Brush를 활용하는 방법, 임플란트 표면을 소독하고 골결손 부위에 rh-BMP를 이용해 골이식을 시행, 효과적으로 골재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단계별로 상세한 프로토콜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