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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원장, 내년 서울지부 회장 선거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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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의견 경청하는 집행부 만들 것” 출사표

2년 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36대 회장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이상복 前 치협 홍보이사(이하 이상복 예비후보)가 내년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재도전할 뜻을 확실히 전했다.


지난 15일 이상복 예비후보는 캠프 참모 자격으로 동석한 김윤관 원장(前 구로구치과의사회장)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치과의사 전문의제, 일인일개소법 사수, 경영 악화, 각종 규제 등으로 힘든 개원 현실 속에 서울지부 회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외람되고 조심스럽지만, 여러 의견을 수렴한 결과 무거운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판단돼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이상복 예비후보는 “비록 2년전 회장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12년 만에 경선 구도로 치러졌던 선거는 이후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가 통과되는 등 서울지부의 긍정적 변화와 개혁의 시금석이 됐다”고 자평한 후 “현 집행부가 회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지만 선거관리규정 제정 과정 등을 보면 아직도 회원들이 원하는 본질적인 개혁과 혁신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돼 출마의 뜻을 굳혔다”고 부연설명했다.


“회원에게 설명만 하는 집행부가 아닌, 회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집행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상복 예비후보는 2명의 선출직 부회장 후보에 대해 “(저와) 회무 철학이 같고 성실하고 도덕적 흠결이 없는 인물로 부회장 후보를 꾸려 추후 공식 출마기자회견에서 정식으로 소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지부 직선제 선거관리규정이 공청회 없이 설명회 한 번으로 마무리돼 과정이나 절차가 부족했다고 유감을 표명한 이상복 예비후보는 “선거제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제도에 따라야 하는 것이 맞지만 설명회 현장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선거기간 연장-예비후보제 도입, 선거공약자료 보충, 온라인 투표 점심시간 제한 폐지, 투표 사전선택 방법 개선 등에 대한 포괄적이고 충분한 논의 없이 선거공약자료 보충, 온라인 투표 점심시간 제한 폐지 등 일부 내용만 개정했다는 사실은 집행부가 선거관리규정을 행정편의주의적인 시각에서 처리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키도 했다.


이외에도 이상복 예비후보는 “현 집행부는 전문의, 일인일개소법 등 정책적 현안에 대한 입장제시가 부족했다”며 “서울지부는 치협에 협조할 때는 해야 하지만 정책적 현안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상복 예비후보는 “내년에 치러지는 서울지부 선거는 첫 직선제인 만큼 무엇보다 젊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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