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모바일 투표 소요시간 1분 미만 “간편해요~”

URL복사

지난 12일 2차 선관위, 모바일 투표 시연 등


오는 2월 22일 첫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이하 선관위)가 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원만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울지부 선관위는 지난 12일 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직선제 관련 전회원 안내문 발송 등 회원 홍보 △선관위 규정 일부 개정 보고 △온라인 투표 시연 △회장단 선거 관련 주요일정 체크 △회장단 후보 등록 공고 양식 및 제반 서식 검토 △각 구회 투표소 설치현황 검토 △후보자 초청 합동연설회 개최 준비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선관위에서는 K-Voting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선거 시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관서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및 관련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모의투표는 모바일(SMS 문자전송 방식)로 진행됐으며 투표개설 안내문자 수신→본인확인 문자 발송(면허번호 입력)→회장단 입후보자 기호 및 성명 문자 수신→기호(번호) 입력 발신→투표 확인문자 수신으로 마무리됐다. 따라서 투표권자는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동안 회람에 기재한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수신 받은 문자에 대해 본인확인(면허번호) 한 차례와, 이후 안내문자 수신 후 본인이 선택한 후보자 기호 발송(아라비아 숫자만 가능) 한 차례 등 총 두 차례의 문자발송으로 선거가 종료되며 총 소요시간도 1분 내외로 아주 간단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투표 문자 발송 시 기호 번호(1 or 2)가 아닌 다른 아라비아 숫자나 한글을 입력해 발송할 경우에는 투표문자가 재송신된다. 다만 모바일 투표 종료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하지 않으면 사표 처리됨을 유념해야 한다.


이외에 이날 선관위에서는 서울지부 정기이사회에서 의결된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기 위해 개정된 선거관리 규정은 선거일 당해 회계연도의 12월 31일까지의 회비 납부 기준을 선거일 15일 이전까지만 회비를 완납해도 선거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또한 선거일 공고 및 회장단 선거 등록서류 배포는 23일(오늘)에,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월 7일까지이다. 다만 선거권자는 이 기간 중 구회에서 도는 회람에 본인의 성명, 면허번호, 투표방법,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서명 등을 직접 기입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개시 및 마감은 2월 7일 단 하루며, 후보자 기호 추첨도 등록 마감 후 같은 날 이뤄진다. 입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도 이날부터 시작돼 선거일 하루 전인 21일 자정 마감된다. 선거운동 기간 중 2월 10일(치과의사회관)과 16일(서울치과의사신협)은 후보자 초청 합동연설회가 진행된다. 입후보자들의 운명을 가를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7대 회장단 선거일은 2월 22일이며 기표소 투표는 소속구치과의사회에서 지정한 기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모바일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외에도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안내 및 주요 선거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삽화 형태로 제작, 치과신문 등에 게재하고 회원들에게도 발송키로 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