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 다음달 5일 서울대치과병원

URL복사

혁신과 쇄신으로 본 임플란트 미래 전망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이하 이식학회)가 다음달 5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종호)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Innovation & Renovation of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현재 임플란트 관련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임상적용은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그리고 기존 기술이 어떻게 다시 다듬어지고 있는지 등을 다루게 된다.

 

이종호 학술대회장은 “오늘날 임플란트는 치의학의 중심화두며 전국민의 가장 큰 관심의 대상으로 치과치료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형상화 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학문에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여러 연자를 통해 최신 지식을 전달하고 배우는 학술교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노인 임플란트 보험화로 인해 한정된 2개의 보험 임플란트로 보철 수복을 원하는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키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임상 노하우가 공유된다.

 

먼저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보철물 형태에 따른 적절한 임플란트의 개수는?’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보철물 제작을 위한 치료계획’을 주제로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치료 전략’으로 다양한 옵션을 제시한다.

 

세션 2에서는 지난 추계학술대회에 이어 ‘Guided-Surgery’가 다뤄질 예정으로, 이번에는 지난 학술대회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시스템이 소개된다. 특히 가상 시뮬레이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영준 박사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강연을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이어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이 ‘오스템 디지털 가이드 수술 시스템: 원가이드 시스템의 활용’을, 서상진 원장(창원예인치과)이 ‘세렉가이드 2 시스템: Made in clinic’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세렉가이드를 다룰 서 원장은 체어사이드 CAD/CAM으로 많은 노하우를 쌓은 시로나의 세렉을 이용해 치과 내에서 제작하는 수술 가이드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연자 초청강연도 진행, 미국 UCLA의 Dr. Tara Aghaloo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그는 ‘UCLA update of GBR’을 통해 발치와 관리 및 임플란트 주위염 관련 최신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세션은 임플란트 관련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임플란트 주위염 해결책이 다뤄진다.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 계획’을, 신승일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의 연조직 처치’를 각각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김현철 회장은 “사회 전반에서 걸쳐 급변하는 환경은 우리 치과인들에게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 있는 첨단 테크놀로지와 치과진료 환경의 변화는 임플란트 분야에서도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고,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현재, 이번 학술대회는 매우 시기적절한 주제를 선정, 치과의사들에게 충분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참여를 바랐다.


◇문의 : 02-2273-3875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