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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GAGEN Seoul Symposu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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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디지털의 모든 것 한자리서 공유
메가젠 서울 심포지엄 대성황, 650명 참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6일 서울 The K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MegaGen Seoul Symposium 2017’에 6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메가젠이 제시하는 미래 임플란트’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임플란트 시대에 따른 치과의 변화, 개원가에서 지향해야할 방향 등이 10명의 국내외 연자를 통해 공유됐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제는 현실로

메가젠은 지난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관련 장비 및 술식 소개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서울 심포지엄은 지난해 열린 강연의 연장선으로, 디지털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프로토콜의 고증과 이를 적용한 임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롱텀 데이터로 가감없이 선보여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강연은 류경호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의 ‘내가 경험한 실패들; 실패를 알면 진료의 방향이 보인다’로 시작됐다. 류 원장은 20년 임상에 대한 리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진료를 위한 다양한 실패 케이스 경험을 명쾌한 해답과 함께 제시했다.

 

이어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이 ‘메가젠 임플란트 표면의 재고(再考)’를 주제로 SLA와 Xpeed 표면처리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표면처리별 임플란트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치과대학병원과 일반 개원가의 디지털 장비 활용을 비교해 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먼저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보철학교실)가 ‘치과보철과의 디지털화 경험과 캐드캠 및 3D프린터의  활용: 교육, 수련 그리고 임상’을 주제로 대학병원 내에서의 캐드캠 장비 및 3D 프린터의 활용을 선보였다.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은 ‘Digital Dentistry 입문 1년을 돌아보다: 치과 임상의 변혁과 미래’를 주제로 인랩 구축 후 1년 간 시행착오와 해결방법을 제시, 디지털 시스템을 개원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장점을 공유했다.

 

 

‘R2GATE’ 임플란트는 시작일 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R2GATE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및 가이드 시술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R2GATE 개발자인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Implant diagnosis & Guided surgery using the most innovative diagnostic software, R2GATE Lite’를 주제로 다양한 증례로서 R2GATE의 활용성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R2GATE가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 등 다양한 치과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양병은 교수(한림대성심병원)는 ‘FaceGide’를 활용한 맞춤형 양악 수술 케이스를 선보여 R2GATE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오후에 진행된 세션 2에서는 GBR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성언 원장(치과세종)은 ‘타이타늄 메쉬 골증강술을 위한 i-Gen 멤브레인’을 주제로 손실된 조직을 이상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골이식재와 티타늄 맴브레인을 이용한 다양한 GBR 임상을 선보임과 동시에 치조골 증대술에 R2GATE를 적용한 술식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해외연자 강연에서는 미국의 Dr. Martin Chin이 ‘New Co ncept On How Oss eointegration Wor ks: Surgical Design Using Embryonic Processes’를, 이어 프랑스의 Dr. Joseph Choukroun이 ‘Bone Grafts and soft tissue management with A-PRF & i-PRF-How to organize the long term survival?’을 각각 강연했다.

 

이날 마지막 강연은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이 연자로 나서 ‘꿩 대신 닭? 뼈 vs 연조직’을 주제로 연조직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뼈이식과 연조직의 밸런스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 치과를 한눈에 확인

메가젠은 ‘즐거운 나의 디지털 치과’를 컨셉으로 강연장 외부에 전시부스를 설치,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메가젠 제품으로만 구성한 가상의 치과에는 디지털 유니트 체어 ‘NEXT’와 인트라오럴 스캐너 ‘CS3600’으로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토탈디지털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빠르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AnyRidge, AnyOne, ST 임플란트 시스템과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수술을 할 수 있는 Meg Engine, Meg Torq, Mega ISQ 그리고 Meg Inject, Meg Cleaner 등 다양한 소장비들도 함께 전시됐다.

 

메가젠은 불충분한 Ridge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골이식재와 i-Gen 멤브레인 등을 선보였으며, 원데이 임플란트를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Meg PrinterⅡ와 Ti-CAM Pro, White CAM Pro 등도 전시했다.

 

강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R2GATE Lite’ 부스 역시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특히 R2GATE 프로그램으로 진단 및 디자인된 결과물을 iOS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확인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R2GATE Lite’를 직접 확인하고 구동해본 관람객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메가젠 측은 “이번 심포지엄의 컨셉은 한마디로 ‘당신이 꿈꾸는 모든 것, 메가젠이 실현해 나갑니다’로 표현할 수 있다”며 “치과 디지털 장비 도입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더 쉽게 더 편하게, 더 나아가 즐거운 진료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강연과 전시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메가젠의 컨셉과 궁극의 목표를 이해하고 호응해줘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메가젠은 현재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독보적으로 유럽 수출에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메가젠은 다양한 해외 현지 심포지엄을 예고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요르단에서 ‘Middle East and Africa Scientific Meeting(MEASM)’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European Scientific Meeting(ESM)’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메가젠의 국제 학술대회인 ‘13th Annual MegaGen International Symposium’이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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