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총회 4신] 개원가 최대 난제, 보조인력 구인난 재확인

URL복사

오늘(25일) 서울지부 총회…대책 마련 요구안건 무더기 상정

역시 개원가의 최대 난제는 보조인력 구인난이었다. 오늘(2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66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보조인력 구인난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을 엿볼 수 있었다.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보조인력 구인난과 관련한 안건이 강남구회, 노원구회, 동작구회, 영등포구회, 은평구회 등 총 다섯 개 구회에서 상정됐다.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구인구직 홈페이지 비용 현실화 등 내용은 각기 조금씩 다르지만,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한 개원가의 입장은 모두 동일했다.


의안심의 결과 강남구회, 노원구회, 동작구회, 은평구회 등에서 상정한 △보조인력 구인사이트 비용 현실화 요구의 건 △덴탈잡을 대용할 수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 개선책 건의의 건 △치과 보조인력 구인문제 해결 촉구의 건 △협회 내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를 통한 구인난에 드는 비용절감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의 건 등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의결하고, 이에 대한 문제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영등포구회에서 상정한 ‘구인‧구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은 서울지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홍종현 대의원(영등포구회)은 “매년 치협에 촉구안으로 비슷한 안건을 상정했으나, 개원가가 실감하는 문제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며 “개원의가 가장 많은 서울지부에 특별위원회를 설치, 구인사이트 문제를 비롯해 치위협, 간무협 등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복 회장 당선자는 “파트타임제를 십분 활용해 개원가에 보조인력을 연결시키고, 이를 서울지부가 직접 관리하는 방안으로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물론 안건과 마찬가지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수도 있지만, 현재의 치무파트를 중심으로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방안도 있다. 특별위원회 설치 여부를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이 결정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안건은 최종적으로 표결에 부쳐져, 압도적으로 특별위원회 설치가 결정됐다(찬성, 108, 반대 31, 기권 4).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