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트너(회장 김석균)와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2일, 임플란트 소재 티타늄, 치과재료, 멸균기 등 치과 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지원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참여와 기술지도 등 상호 연구개발 증진 △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 △기타 기술의 진흥발전과 우호 증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메디파트너 김석균 회장은 “예치과네트워크의 MSO로 시작한 메디파트너가 최근 ‘미덴탈’과 의료장비 제조업체 ‘엘럽스’ 등을 인수, 치과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이 메디파트너의 의료기기 개발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융복합연구, 중계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권장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대학과 산업체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기관인 경희치대의 전임 교수 66명이 연구에 참여하는 등 내실있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