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구강보건 체육문화 행사인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치과인 및 일반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행사 수익금 전액을 스마일재단에 기탁, 그간 10여명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되찾아 준 바 있다. 박인임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 스마일 Run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치협 김철수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웃음을 되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축사와 함께 구강암 환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가족걷기, 5㎞코스-10㎞코스-하프코스 마라톤 등 4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곳곳에 금연상담 부스, 스마일재단의 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스마일 Run 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선수와 개그맨 오정태, 맹승지 씨 등도 행사 끝까지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