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14.2℃
  • 맑음서울 9.0℃
  • 맑음대전 9.4℃
  • 맑음대구 9.8℃
  • 구름조금울산 10.7℃
  • 구름조금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4.0℃
  • 구름조금고창 8.7℃
  • 흐림제주 16.5℃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6.9℃
  • 구름조금강진군 9.9℃
  • 구름조금경주시 7.9℃
  • 구름많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보조인력 문제, 해결책 적극 모색해야

URL복사

서울지부 정책자문위…구인구직, SIDEX 발전방안 등 논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2일 서울지부 회장 등을 역임한 고문 및 치과계 오피니언리더를 위원으로 구성,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부 최초 회장단 직선제 선거 및 SIDEX 2018 준비사항 보고와 구인국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등 치과계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인사말에 나선 이상복 회장은 “전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와 개혁이 이뤄지고 있고, 치과계 또한 이런 변화의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든 사회적 변화와 발전은 역사에 기반 하듯이 치과계의 살아있는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여러 고문들의 고견을 듣고자 정책자문위원회 회의 자리를 마련했다. 온고이지신의 뜻을 새기는 발전적인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SIDEX 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활발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측과의 공동개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문위원들은 치과계 동반성장의 의미에서 치과계와 및 산업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에 이상복 회장은 “치산협과의 공동개최 등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양측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며 “SIDEX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치과계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도 활발했다. 특히 구인구직문제의 심각성은 젊은 치과의사나 시니어 치과의사 모두의 문제로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지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서울지부 측은 현재 구인구직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현안해결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자문위원들은 점차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정책이 치과에도 강조되고 있는 현재,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본인부담금률이 항목별로 매우 복잡해 치과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되도록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 임플란트를 이용한 무치악 완전틀니 보험인정 등 보험분야에 대한 치과계의 적극적인 개선 요구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를 위한 인문학 교육 기회를 대폭 늘리고, 여성치과의사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 치과의사 이미지 재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복 회장 및 최대영·기세호·김재호·윤정아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노형길 SIDEX사무총장, 조정근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위원으로는 김현풍, 안박, 백순지, 신영순, 이수구, 윤두중, 김성옥, 최남섭, 정철민, 권태호, 박인임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