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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티스트리 교육도 세계 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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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대만·중국·인도 등 디지털 전파

 

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최근 대만과 중국, 인도 등 3개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교육을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 치의들의 맞춤 커리큘럼으로 디지털 임플란트 입문 과정부터 키 닥터 양성 교육까지 다양하게 진행돼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먼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디오 부산 본사에는 인도 현지 치과의사 20여명이 방문해 ‘DIO INDIA Key Doctors Advance Training’을 실시했다. 이번 인도 키 닥터 집중 양성교육에서는 핸즈온 실습을 비롯해 △Digital denture and Screw retained Prosthetic solution △Digital prosthetics+Digital Abutment △라이브 서저리 등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와 이주희 원장(미담치과)이 연자로 나서 풀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와 관련된 이론교육은 물론,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 인도 치과의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교육 후에는 임상 케이스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 교육의 열기를 더했다.

 

디오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입문 과정인 ‘DIO Digital Seminar’를 진행했다. 대만의 대형 치과 네트워크인 APACD 소속 원장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과 손현락 원장(웰컴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치과경영 개선 △풀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의 이해 △디오나비 서지컬 가이드를 이용한 임상증례 등이 다뤄졌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동관-성도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입문과정 ‘DIO Intro Seminar’가 열려 중국 치과의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디오 해외사업부 김태영 전무는 “디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을 위해 자사만의 커리큘럼으로 세계 치과인을 위한 관련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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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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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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