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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 더욱 빛나는 샤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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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은 기본, 엔도 핸즈온, 소아치과, 약물까지 알찬 콘텐츠로 기대

치과계 대표 학술행사로 자리 잡은 샤인학술대회가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샤인학술대회는 더욱 풍성해진 강연으로 치과임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무경 위원장(목동부부치과)과 △김석훈 원장(김석훈 치과) △손윤희 원장(손윤희 치과) △최정원 원장(서울본 치과)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홍재현 원장(의정부 연세이예쁜치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강승복 원장(관악이안치과) △김하영 원장(서울바른이치과 교정과치과의원)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 △김종근 원장(그레이스 치과) 등 총 11명의 학술위원이 샤인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5개월간 고심을 거듭했다.

 

다음달 3일에는 치과의사를 위한 오전·오후 강의가, 4일에는 치과의사 및 진료스탭 세션이 예정돼 있다. 기존과 같이 엔도, 교정, 보철 등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를 다루되, 소아치과, 약물, 방사선 등 새로운 주제의 강연도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학술잔치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이번 호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샤인학술대회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토요일 펼쳐질 강연을 소개한다.

 

 

세션 1. 교정치료, 관리가 경쟁력이다!(컨퍼런스룸 401호)

토요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교정과 관련된 두 개의 강연이 마련된다. 먼저 이정화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연자로 나서 ‘교정치료, 소통이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평균적으로 2년이 소요되는 교정치료는 환자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오랜 치료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환자와 함께 극복해나가야 하기 때문. 이정화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환자의 상담부터 치료기간 및 치료비용의 산정과 납부방법, 그리고 재교정 환자의 상담과 비용산정 등에 대한 오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장성원 원장(서울이잘난치과)의 ‘교정치료, 마음이 경쟁력이다’다. 장 원장은 교정환자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방법, 교정치과 데스크에서 일어나는 업무, 환자와 직원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두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별도의 ‘통합 Q&A’ 시간을 갖고, 강연 내용에 대해 연자와 참석자의 허심탄회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션 2. 엔도와 예방, 그리고 소아치과(컨퍼런스룸 307호)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엔도와 예방, 소아치과 등의 강연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얀치과)이 연자로 나서 ‘엔도, 오늘 끝냅시다’를 주제로 현미경 핸즈온을 실시한다.

 

근관치료와 관련된 대부분의 강연들은 파일, 특히 Ni-Ti file의 사용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하지만 근관을 찾지 못한다면, 이와 관련된 장비와 임상술식은 모두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 이런 차원에서 이승준 원장은 근관입구를 쉽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찾는 방법을 공유한다. 많은 제조사들이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면 모든 근관을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실전 임상에서는 생각처럼 쉽지 않고, 부작용도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원인과 보다 안전하고 쉽게 Ni-Ti file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승준 원장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도 핸즈온은 별도의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며, 신청자 모두에게 실습 핸드파일과 Ni-Ti file을 증정한다.

 

이어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이 연자로 나서 ‘큐레이로 보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간 잘 보이지 않는 충치나 치태, 크랙 등을 진단하고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수많은 방법이 적용됐지만, 임상가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환자가 이를 체감하기엔 많은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 큐레이는 기존처럼 무작정 환자에게 충치나 치태가 있다고 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의 구강상태를 육안으로 직접 보여줌으로써 치과진료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윤홍철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큐레이를 이용한 진단과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함으로써 임상가들이 더욱 편하게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세션 2의 마지막 강연은 문상진 원장(용인쥬니어치과)의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소아진료 임상 팁’이다. 임상가들에게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 중 하나는 소아환자에서의 인접면 우식에 대한 치료다. 인접면 우식은 그 진단도 어렵지만, 막상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도 우식의 정도와 환아의 상태에 따라 가장 좋은 치료계획이 무엇일까 늘 고민하는 영역이다.

 

문상진 원장은 레진과 크라운 수복의 경계에서 발생한 우식의 진단과 치료계획, 안아프고 효과적인 소아 국소마취 요령, 1회 내원 유치 신경치료와 크라운 수복 등을 통해 인접면 우식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강연 중 상영될 동영상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치료하는 요령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 3. 임상교정을 비롯한 필수 임상 노하우(컨퍼런스룸 308호)

세 번째 세션에서는 임상교정과 치과 약물, 사랑니 발치 등 다양한 임상 노하우가 공개된다. 세션 3의 스타트는 임상교정. 먼저 정현성 원장(서울퍼스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미니 스크루 :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계획했던 미니 스크루의 탈락은 술자를 당황하게 만들고, 이후의 치료에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탈락 없는 미니 스크루의 사용은 가장 기본이 되는 필수조건 중 하나다. 정 원장은 미니 스크루의 탈락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 선택과 식립방법, 그리고 탈락 시 대처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개개인의 임상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상교정과 관련된 두 번째 강연은 김수정 교수(경희치대)의 ‘Molar와 한판 : Uprighting & Intrusion’이다. Molar Uprighting과 Intrusion은 구치부의 이상적인 교합을 달성하기 위한 치료법 중 하나. 하지만 치과의사의 선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료 중 예기치 못한 부작용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올 때가 있다. 김수정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최종결과를 고려한 Molar Uprighting과 Intrusion 노하우와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연은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 ‘선배가 추천하는 치과약물 삼총사’다. 수많은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등을 사용하는 치과에서 과연 내가 처방한 약이 최선일까라는 고민은 늘 있어왔다. 이에 김도영 원장은 평소 상황별 선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처방해왔다. 이번 강연에서 김도영 원장은 치과의사로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약물관련 지식을 엄선해 전달하고, 주로 사용하는 ‘치과약물 삼총사’를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의 대미는 황종민 원장(올소치과)이 맡는다. 황종민 원장은 ‘생각보다 안아픈 사랑니 발치 노하우’를 주제로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법을 소개한다. 특히 사랑니 발치의 난이도를 평가하는 방법에서부터 유형별 사랑니 발치 접근법, 합병증 발생 시의 대처 노하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 02-6366-2020(덴탈세미나) / 080-811-2201(덴탈비타민)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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