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6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 융복합치의료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는 김명진 교수는 상금 중 1,000만원을 지난해 6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데 이어, 올해 2월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서울대치과병원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과병원 측은 김명진 교수의 기부금을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센터 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진 교수는 “명예퇴직을 앞두고 평생을 근무한 병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견실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김명진 교수의 큰 뜻과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 환자들에게 전달되고, 공공의료기관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