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울산지부, 배상책임보험 가입조건은 회원이어야

URL복사

지난 14일 정기대의원총회, 의장단-감사단 추천 전형위원회 신설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14일 울산MBC컨벤션에서 제2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을 비롯 대한치과의사협회 나승목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후 총회는 울산지부 대의원 총 87명 중 64명 참석으로 성원됐으며 △2017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 심의 △2018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등이 이어졌다. 진행됐다.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은 “울산지부는 앞으로 울산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치과의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지부 박태근 의장은 “오늘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은 각각 회원 5명씩을 대표하고 있다. 대의원 10명이 침묵하면 회원 50명의 목소리를 잃는 것”이라며 총회에 활발한 참여를 당부하고 “이번 총회가 울산지부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시민들의 구강건강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는 울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으며, 이채익 의원은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대폭 인하, 복지부 내 구강전담부서 신설 등 치과계 현안과제에 적극적으로 힘을 더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총회에서 울산지부 남상범 감사는 △각종 자료 및 공문의 철저한 관리 △각종 행사 및 간담회에 임원, 회원 및 내빈 참석 범위의 명확한 기준 △은퇴 예정 원로 회원 대상 복지 향상의 필요성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모든 회원이 경조사 혜택을 평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일반 안건으로 상정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울산지부 대의원 변경 건 △소속지부 가입 회원에 한해 민간보험 가입 허용 추진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과 남구치과의사회 장현석 회장의 치협 대의원 사퇴로 인한 선출의 건으로 만장일치로 원안 통과됐으며, 중구치과의사회 조정애 회장과 김주동 부회장을 치협 대의원으로 새로 선출했다.

또한 두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소속지부 가입 회원에 한해 민간보험 가입 허용 추진의 건’은 덤핑치과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소속지부에 회원가입을 해야만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자는 것으로 역시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울산지부는 해당 안건을 치협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울산지부는 회칙 개정을 통해 감사 선출은 각 구 대표 1명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가 대의원 중 총회에 배수공천해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한 다수득표자를 선출키로 했으며, 의장단은 울산지부장과 전형위원회가 배수공천 후 표결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