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삼복더위도 잊은 서울지부 첫 경영세미나 ‘만석’

URL복사

지난 14일, ‘성공적인 병원경영-직원관리 OK’ 주제로

지난해와 올해 초 여성아카데미, 골든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을 선보였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치과지식경영 세미나’로 다시 한 번 회원들을 매료시켰다.


서울지부는 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치과지식경영 세미나-성공적인 병원경영/직원관리 OK’를 개최했다. 당초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했던 세미나는 치과병의원 경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이나 하듯 210명이 사전등록을 할 정도로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치과 원장이자, 경영자로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회원들이 오늘 세미나를 통해 치과경영 및 진료 스탭과의 노무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부는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보험, 인사·노무, 직원서비스, 세무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지속 개최해 개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연자로는 팀세미나 대표연자인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과 ‘노무 진단에서 처방까지’의 저자인 권기탁 원장(전주 푸른치과의원)이 각각 80분씩 열강을 펼쳤다. 정기춘 원장은 ‘터프한 개원환경에서 치과경영과 직원직무변화’를, 권기탁 원장은 ‘직원과의 노무관계 극복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서울지부는 사전등록자 210명으로부터 총 3회에 걸쳐 강연에 대한 사전질의를 접수해 효율적이고 집중도 높은 강연을 만들었다.


이날 참석자들이 작성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 대다수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영 및 노무강연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는 응답이 75%를 상회했으며,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를 포함하면 90% 이상의 참석자가 이번 서울지부 세미나에 합격점을 줬다.


대다수 참석자들은 “궁금했던 사항을 명쾌하게 알려줬다” “너무 필요한 내용을 속 시원하게 들었다” “강연 전에 미리 사전질의를 받고 이에 답을 해주는 과정이 매주 좋았다”고 말했으며, 일부는 “분량에 비해 강연시간이 촉박해 일부 내용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한 주제를 보다 파고들었으면 한다”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 원로 참석자는 “이번 강연으로 시대 변화에 비해 발상의 전환이 없었던 나를 알게 됐다”며 “전통적인 환자와 의료진과의 관계가 이렇게까지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아졌다”고 진솔한 소감을 전해주기도 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금리인하 사이클 후반부, 금 자산배분 전략

2025년 8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각 자산의 가격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달러와 금, 미국채 등은 저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핵심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금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바라볼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설명한다. 현재는 금리 인하기(A~D) 중에서 B 이후 C로 향하는 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동하기 전의 상황이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고점을 경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금과 미국채,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아직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이클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곧 상대적 우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