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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아은행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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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치아골이식재 홍보 일반인 인식 제고 기대

한국치아은행이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높다. 치아보관이란 은행에 돈을 저축했다가 필요할 때 찾아서 사용하듯이 발치한 치아를 원형 그대로 장기간 보관했다가 임플란트 등 잇몸 뼈 이식 등이 필요한 치과치료 시 맞춤형 골이식재인 ‘오토비티(AutoBT)’로 가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한국치아은행의 치아보관서비스는 발치한 치아를 최장 30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성인의 영구치 및 유치 등 충치 여부를 떠나 치아를 발치했다면 모두 보관이 가능하다.


한국치아은행 측은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발치된 치아의 재활용을 위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예정하면서 그동안 의료폐기물로 폐기됐던 발치치아가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한국치아은행의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에 더욱 큰 관심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치아은행 ‘무료 치아보관’ 이벤트는 치아재활용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는 지난 14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약 두달간 진행되며, 참가자 모두에게 최대 1년 동안 치아를 무료로 보관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제공된 1년 무료보관 쿠폰은 양도가 가능해 지인들과 공유해 사용 할 수 있다.


이벤트의 구체적 내용은 페이스북에 ‘한국치아은행’을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지난 15일 방송된 팟케스트 ‘청정구역’에서도 소개됐다. 또한 한국치아은행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온라인 매체가 발전함에 따라 사랑니 발치, 교정 발치를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10대, 20대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치아보관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치아보관 서비스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시에 치아보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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