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의 미적 감각과 숨은 재능을 엿보는 ‘치의미전’이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세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국민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치의미전은 올해 더욱 특별해졌다. APDC·치협 종합학술대회·SIDEX 2019 행사기간 중 전시회가 개최되며,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의 예술적 재능과 미적 감각을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공모에 들어간 치협은 오는 20일 신청 마감을 앞두고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다시한 번 촉구했다.
치협 박인임 준비위원장은 “치의미전은 치과의사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대한 저변 확대와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2013년부터 3년에 1번씩 개최하고 있다”며 “치과의사 회원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국민과 소통하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치과의사들과 함께 즐기는 전시회인 만큼 평소 창작활동을 즐기는 많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치의미전 참여는 회화와 사진부문으로 나뉜다. 회화는 동양화, 서양화 10호∼20호 이내이며, 사진은 액자를 포함해 60×48㎝ 이내다. 치협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오는 20일 마감되는 1차 접수는 이미지 파일을 이메일(admin@kda-art.co.kr)로 제출하면 된다. 2차는 작품 실물 접수로 이달 말 치협 홈페이지와 입상 작가에게 개별 통지한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