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서울 동북부 4개구치과의사회 당구대회 우승 ‘조성식·임충남’

URL복사

성북·도봉·노원·강북구회 5년 만에 공동행사 재개
당구대회 이어 8월 골프대회-10월 연합학술대회 예정

성북·도봉·노원·강북 4개구 치과의사들이 5년 만에 한자리에서 다시 뭉쳤다. 성북·도봉·노원·강북 4개구 치과의사회는 지난 15일, 친선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한주·이하 강북구회)가 주관한 이번 당구대회는 4개구를 대표해 총 32명의 치과의사 당구 동호인이 참여해 3쿠션 복식전과 친선게임을 진행했다. 4개구에서는 각각 선수조 4인, 친선조 4인 등이 출전했으며, 선수조는 2인 복식조(1개구 2팀)로 총 8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복식전은 스카시 방식으로 예선은 15점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준결승과 결승은 20점으로 승자를 가렸다.

 

이날 영예의 우승은 노익장을 과시한 조성식·임충남 회원팀이 소속한 성북구회에 돌아갔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준우승은 손찬형·이기덕(강북구회) 팀이, 3위는 류용도·김남원(노원구회) 팀이 차지했다.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당구대회는 강북구 관내 현당구장에서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대회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4개구 임원 등이 합세해 인근 식당에서 늦은 시간까지 식사와 담소를 나눴다.

 

강북구회 이한주 회장은 “지난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에서 4개구 회장이 같은 테이블에 앉게 돼 자연스럽게 4개구 회원들의 교류 방안에 대해 이야기가 시작됐다”며 “과거 연합체육대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보다는 중소규모의 당구대회, 골프대회, 공동 세미나 개최에 뜻을 모으고, 가장 먼저 강북구회 주관으로 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인 성북·도봉·노원·강북 4개구 치과의사회는 2000년대부터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인접 구회원 간 친목을 도모해왔으나, 2010년대 중반 일정 및 예산 조정 등을 이유로 폐지돼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4개구 회장단은 이번 친선 당구대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4개구 친선 회원 골프대회(도봉구회 주관)를, 10월에는 연합 학술대회(노원구회 주관)를 개최키로 결정해, 서울 동북부 인접구회 회원들의 실질적인 소통과 화합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Interview_ 강북구치과의사회  이한주 회장

 

“하반기에도 4개구 연합행사 진행 예정”

 

Q. 4개구 연합체육대회 폐지 이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는데?
5년 만이다.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에서 성북·도봉·노원·강북 4개구 회장들이 의기투합해 공동행사를 재개하게 됐다. 각 구 선수조를 4명으로 제한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4개구 공동행사를 재개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Q. 첫 당구대회를 주관하게 됐다.
연말에 서울지부 회장배 당구대회도 있고, 각 구회마다 당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상당해서 자연스럽게 우리구회가 개최하게 됐다. 강북구회는 매주 수요일마마 모여서 당구를 즐기는 인원이 있다. 다른 구회도 마찬가지다. 오늘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전날 미리 모여 연습을 한 구회도 있다더라.

 

Q. 4개구 연합행사가 또 진행되는지?
과거 체육대회는 예산이나 인원 동원에 있어 부담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대규모 행사보다는 중소규모 행사를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8월에는 당구대회 규모와 비슷하게 레이크우드C.C.에서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준비 중이고, 10월에는 4개구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같이 개원하고 있는 동료 선후배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

 

최학주 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금리인하 사이클 후반부, 금 자산배분 전략

2025년 8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각 자산의 가격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달러와 금, 미국채 등은 저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핵심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금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바라볼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설명한다. 현재는 금리 인하기(A~D) 중에서 B 이후 C로 향하는 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동하기 전의 상황이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고점을 경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금과 미국채,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아직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이클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곧 상대적 우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