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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노년·장애인치과학’ 2개 전문과목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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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김철수 집행부, 임기 막바지 4대 중점과제 선정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제30대 집행부가 통합치의학과 이외에 노년치의학, 장애인치과학 등 2개의 추가 전문과목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협은 지난 21일 임원워크숍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추가 전문과목 신설 등을 포함한 4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4대 중점과제는 △1인1개소법 보완 입법 △통합치의학과 등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안착 △보조인력 문제 해결 △추가 전문과목 신설 등으로 내년 4월 임기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치협 김철수 회장은 “향후 개설취소, 건강보험 환수 등 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처벌이 강화될 수 있는 보완 입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 8월초 마무리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전문의 자격시험과 관련해 “타 전문과목 시험과 형평성 문제도 중요하지만, 경과조치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치협 운영위, 복지부 등과 추가 시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는 등 회원들의 불만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타과 전문의 경과조치를 위한 시험횟수는 총 5회가 예정된 반면, 통합치의학과는 총 4회에 불과한 실정이다.

 

치과계 최대 현안인 보조인력 문제에 대해 김철수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라는 직책을 신설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치과환경관리사 및 치과조무사 활용 등 해결책 마련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추가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입장도 전한 김철수 회장은 “노년치의학은 노년층의 급격한 증가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30대 집행부 출범 초기부터 전문과목 신설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장애인치과학 역시 이미 전국 13개 종합병원에 장애인 치료과가 설치돼 있고 장애인치과학회에서도 인정의 제도를 실시할 예정으로 전문과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추진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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