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11.4℃
  • 박무서울 5.6℃
  • 박무대전 8.3℃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9.9℃
  • 구름조금광주 8.0℃
  • 맑음부산 11.5℃
  • 구름많음고창 7.0℃
  • 구름조금제주 16.5℃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6.3℃
  • 구름조금거제 12.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연임’

URL복사

지난 21일 총회, 코로나19 확산 시 4월 KDX 취소키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임훈택 회장이 14대에 이어 15대 회장에도 당선돼 연임을 확정했다. 14대 집행부에서 부회장단이었던 안제모 대표(스피덴트), 최인준 대표(오성엠앤디)도 그대로 유임했으며,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는 선출직 부회장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치산협은 지난 2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5대 회장단 선출 및 사업·결산보고 승인,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치산협 이용식 선거관리위원장은 “15대 회장단 후보로 임훈택-안제모·최인준·허영구 후보가 단독입후보했다”고 밝혔으며, 총회에서는 별다른 이견 없이 박수로 신임 회장단 선출을 확정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예년에 비해 적은 인원이 참석한 치산협 총회는 회원사 대표 443명 중 77명 참석, 202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치산협 임훈택 회장은 “올해는 14대 집행부가 임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15대 집행부를 맞이하는 해”라며 “치산협이 중심이 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의 연평균 15% 성장을 이끌어 2025년까지 5조원 시장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임훈택 회장은 지난 3년 임기 중 △KDX 부활로 회원사 단합 유도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 발간 △제조·수출 증대로 기존 수입유통 중심 국내시장의 재편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한편,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인 KDX 2020은 일정대로 차분한 준비를 이어가되,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돼 악화된다면 올해 KDX는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 있다고 회원사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 외에 총회 말미에는 협회 연회비 수정안으로 회원사들의 전년도 실적에 따른 새로운 안을 내놔 관심이 집중됐다. 기존에는 회원사 실적과 관계없이 일률적인 연회비를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회원 등급을 전년 실적 1,000억원 이상(프리미엄-월 80만원), 500~1,000억원 미만(골드-월 40만원), 200~500억원(실버-월 20만원), 100~200억원(브론즈-월 10만원), 100억원 미만(일반-월 5만원)으로 차등해 납부받겠다는 의지다.

 

치산협 안제모 부회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도 실적으로 회비를 납부받고 있고, 재정이 확충되면 회원사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치산협의 위상과 권한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한 해 회원사들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 내년 총회에 회비 인상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협조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