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

URL복사

“치협 여성대의원 수 증원 등에 주력”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지난달 23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정기총회에서 이민정 제23대 회장이 선출됐다. 이민정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 여성대의원 수 증원 노력 △여성인권센터 발족 등을 통한 양성평등에 앞장 △W-sharing 등을 기조로 대여치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Q. 취임 소감 및 포부?
여성치과의사는 치과진료뿐 아니라 가사와 육아를 병행해야 하므로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지금의 여성치과의사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인정받고 있고, 봉사에도 헌신적으로 임하는 등 사회와 가정에서 주어진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고 있다. 대여치가 이러한 여성치과의사들의 행보를 지지하고,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내년은 대여치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대여치가 50년의 긴 세월 동안 활발한 사업과 활동으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선배들의 헌신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 기존 사업들을 잘 이어나가는 한편, 여성치과의사의 권익 신장을 위한 새로운 활동들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대여치 회장직을 믿고 맡겨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성실히 임하겠다.

 

Q. 임기 내 주력 활동은?
치과계 내부에서의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치협 여성대의원 수 증원’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 이는 여성치과의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대의원들의 인식 변화와 공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줄로 안다. 빠른 성과를 내기보다는 차곡차곡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다.


또한 대여치는 여성치과의사의 성범죄 피해 등에 대처하기 위해 여성인권센터 발족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정기총회에서 여성인권센터 발족 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올 상반기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치과계 구성원들은 높은 도덕성을 함양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따라서 대여치 여성인권센터가 치과계의 성인지 감수성을 공유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단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이외에도 W-sharing을 기조로 여성치과의사들의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풀뿌리간담회가 취소된 바 있다. 이에 관련 사업예산 및 풀뿌리간담회에 참여 중인 각 단체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50만원을 코로나19의 타격이 컸던 대구, 경북지부에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치과계 내외부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실정에서 치과의사가 진료 등 맡은 바 직분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치과계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에 따스한 손길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좋은 사업도 회원들 없이는 빛을 발할 수 없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