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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치주질환 외래환자 1,637만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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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동국제약 구강보건의 날 공동캠페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과 함께 ‘구강보건의 날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제75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튼튼한 잇몸이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은 가꾸는데 필수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치주과학회는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를 인용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외래환자 수가 1,673만명으로 감기(급성기관지염)를 넘어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치주과학회 창동욱 홍보이사는 “잇몸병 증가도 의미하지만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인구도 급속히 늘었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캠페인을 진행한 동국제약이 지난해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잇몸병 발생시기도 평균 41.7세로 매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만큼 40대부터 더욱 꼼꼼한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창동욱 홍보이사는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약해져 잇몸병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되기 마련”이라며 “학회는 ‘건강한 잇몸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건강한 인생을 만든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즈음해 국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을 중추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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