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상에서의 심미적 고민, 시원하게 해결

URL복사

심미치과학회 참가자 100명 제한…꼼꼼한 방역수칙 ‘눈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1일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심심타파-심미에 관한 깊은 고민의 해결’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박재현 원장(진주예치과)의 ‘최종 이미지를 위한 준비’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 ‘치료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치주치료’ △이양진 교수(서울치대)의 ‘수복물의 영속성에 대한 임상 고민’ 등 총 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보철의 기본적인 과정인 치아삭제와 임시치아, 그리고 심미적인 부분에서 필수적인 지대치 주변 연조직, 마지막으로 보철 영속성의 키포인트인 교합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19 속에서 개최된 만큼, 안전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각별한 신경을 쏟은 모습이었다. 등록을 원하는 회원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안전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참가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고, 매번 운영해왔던 치과계 업체들의 전시부스도 이번에는 생략했다.

 

 

학술대회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을 거쳐야 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론이고, 비접촉 체온측정도 통과해야 입실이 가능했다. 강연장 입구에서는 체크리스트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의 신분확인을 명확히 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 강연장도 의자 간격을 1m 이상 벌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승규 학술대회장은 “보통 춘계학술대회의 경우 하루를 꼬박 진행하는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 반나절로 일정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춘계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6월 초 열린 SIDEX의 성공 개최를 노심초사 바라고 있었는데, 다행히 큰 탈 없이 치러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데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실제로 SIDEX에서 운영된 방역지침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데 많은 참고사항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규 학술대회장은 “전시부스 운영을 취소함으로써 학술대회 운영에 타격을 입기는 했지만, 학술을 탐구하는 것이 학회 존속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예정대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는 것만으로도 학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