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해 내원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한 서울대치과병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8월 정식으로 개소해 장애인 구강진료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와 전신마취를 위한 별도시설은 물론, 전담 의료진 상주로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더욱이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등 편의시설로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목표로 문을 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어느덧 개소 1주년을 맞이해 매우 기쁘다”며 “2002년부터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데이터를 전국의 각 권역센터와 공유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