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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립된 임플란트 찾아주는 어플 ‘Dr. H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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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바이오, 국내 최초 론칭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 가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헤리바이오(대표 엄상호)가 식립된 임플란트를 찾아주는 애플리케이션 ‘Dr. HERI’를 론칭했다.
 
국내의 몇몇 학술단체에서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임플란트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는 있지만,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Dr. HERI’가 처음이다. 헤리바이오는 지난해 ‘Dr. HERI’의 특허등록을 마무리하고, 최종 개발단계를 거쳐 정식으로 공개하게 됐다.
 
국내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가 존재했다. 하지만 대부분이 유료 서비스인데다, 지역도 미국 등 특정지역으로 한정돼 있다. 무엇보다 임플란트를 쉽게 찾기 위해서는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방대해야 하는데, 이 역시 2,000개 내외로 매우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임플란트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문답식으로 이뤄져 있고, 표준화도 돼 있지 않아 그 과정이 매우 불편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Dr. HERI’는 이 같은 불편함에서부터 시작됐다. 먼저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치과의사 모두가 앱만 다운로드하면 언제든 활용 가능하다. 특히 해외 서비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2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 임플란트 적중률을 끌어올렸다. 또한 임플란트를 찾아가는 과정 역시 문답식이 아닌, 이미지 중심으로 짜여있다. 즉 자신이 찾고자 하는 임플란트의 방사선 사진을 애플리케이션 내에 띄워놓고, 해당되는 항목에 체크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좁혀가며 임플란트를 찾아낸다. 이렇게 최종적으로 임플란트를 찾게 되면, 관련 키트를 비롯해 해당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 등을 안내해주는 가이드 서비스도 자동으로 제공된다.

 
헤리바이오 엄상호 대표는 “임플란트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식립되기 시작한지 약 20년이 경과했다. 지금부터는 무수히 많이 식립된 임플란트를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Dr. HERI’는 기 식립된 임플란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이를 통해 신환을 유치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r. HERI’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SO 애플스토어에서는 약 한 달 뒤 론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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