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치의학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3일,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코로나 시대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으로 구성해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특히 모교 행사를 기다려온 단국치대 동문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해형·이하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을 이용해 시공간의 제약이나 코로나19의 영향과 무관하게 양질의 강연을 듣는다는 장점이 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필수보수교육 점수 2점 포함)이 인정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연자와 연제 또한 개원가의 요구가 큰 부분을 적극 반영했다.
먼저,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의원)이 ‘개원의 Ni-Ti 활용법’을 강연하고, 김욱 원장(TMD치과)이 ‘2021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 강연을 2회로 나눠 진행하며, 이은택 원장(고구려치과의원)이 ‘최소침습상악동거상’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단국치대 학장인 이해형 교수(단국치대 생체재료학교실)의 ‘모노리스(monolith) 지르코니아’,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의 ‘BTS(Back to the suture) 개원의를 위한 Back to the suture’,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의과대학)의 ‘Bone graft free sinus augmentation’강연도 관심을 모은다.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의 ‘코로나 극복을 넘어 미래로’, 전상호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감염관리 이론’ 강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 주목받는 연제로 꼽힌다.
단국치대 이해형 학장은 “대학과 동창회가 힘을 모아 꼭 필요한 강연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로 소통이 어려워진 동문과 치과의사들이 온택트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국치대동창회 홍준석 회장 또한 “동창회 차원에서도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져 아쉬움이 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동문뿐 아니라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치대 온라인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사전등록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국치대 관계자는 “총 9개 연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240분 강연을 듣고 관련 퀴즈를 풀어 제출하는 것으로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