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지난 13일 여섯 번째 위원회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13일부터 재개될 5기 과정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염혜웅 위원장은 “회원 치과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좋은 의견과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때”라면서 앞으로도 매월 위원회를 진행하며 구인난 해법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교육시간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온 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동영상 강연을 제작해둔다면 취업예정인 간호조무사뿐 아니라 기존 근무중인 간호조무사들의 교육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교육 대상자의 연령대가 다소 높아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고, 치과를 처음 접하는 간호조무사들에게는 교육의 양을 늘리기보다 기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온라인 교육 진행은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치과진료실의 모습과 현장에서 해야 할 역할, 기구에 대한 이해와 관리 등 기존 강연내용을 수정, 동영상을 다수 포함해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SIDEX 기간 중 치과환경관리사의 필요성과 수요도 조사를 위한 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