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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이낙연-정세균 대권 경선후보와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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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처우 개선-현안 해결 역량 집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여권 대선 경선후보들과 연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무협은 지난달 2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와 ‘간호조무사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낙연 후보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보건의료인력이 답답하고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매일 땀범벅이 되면서 근무하고 있음에도 차별과 경력 불인정,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를 받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환자를 가장 가까이 간호하고 있지만 국가에서는 의사와 간호사만 주목하며 간호조무사를 잊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82만 간호조무사 목소리에 더 세심하게 귀 기울여 줬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후보는 또 “간담회를 통해 간무협의 법정단체 인정,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등 협회와 간호조무사가 안고 있는 현안과 문제점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보건의료인의 상생, 간호조무사 처우와 차별이 개선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익표·허종식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간무협 홍옥녀 회장과 시도회장, 상임이사, 이순옥 윤리위원장, 김현자 간정회장, 이순이 해남군의원, 조순례 파독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무협은 지난달 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대선 경선후보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정세균 후보는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고 간무협은 전했다. 

 

한편, 간무협은 앞으로도 여야 구별없이 대선 경선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처우개선 및 간호조무사 관련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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