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2.8℃
  • 맑음서울 -1.3℃
  • 구름조금대전 0.0℃
  • 구름조금대구 3.0℃
  • 맑음울산 3.2℃
  • 광주 1.2℃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1.2℃
  • 제주 6.0℃
  • 구름조금강화 -2.8℃
  • 구름조금보은 0.0℃
  • 구름많음금산 -0.2℃
  • 흐림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MI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 1,400여명 참여

URL복사

임플란트, 실용적이고 참신한 콘텐츠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추계학술대회에 약 1,40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KAOMI 추계학술대회는 ‘슬기로운 치의생활’을 테마로 총 7명의 연자가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이종빈 교수(이대목동병원 치주과)는 ‘치조제보존술 부위의 연조직 보존과 재생을 위한 단계별 전략’ 강연으로 임플란트 성공 열쇠인 연조직 건강을 위해 놓치면 안 될 키포인트를 전달했다. 박정철 원장(서울효치과)은 ‘임플란트의 발전과 임상의 변화’를 주제로 임플란트 기술 발전과 임상 프로토콜의 변화를 순차대로 정리했다.


또한, 이성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는 ‘소시지 테크닉과 CTi membrane의 술식적 차이 및 부작용의 비교’에서 임플란트를 위한 GBR 테크닉에서 흡수성 차폐막과 비흡수성 차폐막 비교에 대한 여러 임상 증례를 선보였다.

 

이유승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보철 디자인’을 다뤘다. 임플란트 보철 시 고려할 보철물의 외형 및 3차원 구조와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알기 쉽게 제시했다.


김영택 교수(국민건겅보험 일산병원 치주과)는 ‘보철적·생물학적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의 첫 단추인 수술단계에서부터 알고 있어야 할 임상 노하우를 구체적인 증례들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합병증 최소화를 위해 통계에 근거한 임상 노하우를 제시했다.

 

해외연자 강연으로는 Patrick Schmidlin 교수(스위스 취리히대학 치주과)의 ‘Maintenance and re-establishment of peri-implant health:The great challenge’ 강연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시 감염 및 오염된 임플란트 표면을 처치하는 기구와 술식을 다뤘다.

 

또한 정승규 원장(제일이비인후과)은 ‘치과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상악동 구조와 병변’ 특강에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다루는 상악동 관련 해부학적 구조와 질환 대처에 대해 실질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KAOMI 장명진 회장은 “임플란트와 관련해 수술부터 보철, 유지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 매우 의미 있는 온라인 교육이 됐다”며 “올해 마지막 학술행사가 될 12월 동계특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