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곽약훈·이하 전북지부) 제 2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3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개최됐다.
전북지부 남성회원들로 구성된 뮤지카 덴탈레(Musica Dentale)의 식전공연 후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대의원총회 개회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순호 부회장, 심사평가원 지영수 광주지원장, 전북대치전원 송광엽 원장, 전북지부 전광익·양승춘·조세열 前 회장, 문진균 전북치과신협 이사장 등 치과계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개정 의료법 시행,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 등 치과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총회가 대의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자리이자,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지부 곽약훈 회장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성금모금에 보내준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 시도지부 중 3차에 걸쳐 회원들의 성금을 전달한 지부는 전북지부가 유일할 정도로, 회원 여러분의 성원속에 대과없이 1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 “올 한해 집행부는 지부 역사자료를 취합해 회사를 편찬할 수 있도록 기초작업을 전개하는 한편, 각종 장학사업도 차분하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오는 9월 1일과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HODEX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진근호 前전주분회장, 황진 前군산분회장, 이홍태 前부안분회장, 정종철 前고창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우수분회에는 정읍분회, 우수회원에는 김종배·김상섭·양상일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은 전북지부 강경찬 문화복지이사에게 돌아갔다.
개회식의 대미는 전북지부 5개 분회 신임회장 소개와 인사말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