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정석·이하 광주지부) 제 2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27일) 오후 7시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광주지역 총선 출마자들이 대거 총회장을 찾은 이날 개회식은 치협 박영섭 부회장, 구강보건협회 김동기 광주지부장, 민주통합당 강기정·이용섭·장병완 의원과 김동철 총선 출마예정자, 광주시 박향 복지건강국장, 광주지역 의약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대의원총회 김낙현 의장은 “대의원총회는 회원의 대의기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가는 기능도 있지만 종합적이고 정책적인 안목을 갖고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회무 되도록 이끌고 가는 것”이라며 “집행부는 업무추진에 있어 회원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정석 회장은 “지난해 회원들과 대의원들의 관심속에 광주지부는 계획된 사업과 행사를 무난히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전통적인 지부사업인 구강검진 사업과 사랑의 폐금 기부 행사 등에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9월 개최되는 2012 HODEX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 고정석 회장은 “오늘 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 사업에 대한 대의원들의 냉정한 평가는 광주지부가 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형민우 회원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지역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각종 감사장 및 기념패, 공로패가 전달됐다. 특히 30년간 개원생활을 이어온 노경완 회원에게 근속기념패가, 전임 배웅 집행부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