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학술집담회가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청중과 연자가 상호 소통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골자로 한 금번 학술집담회는 오는 6월 SIDEX 종합학술대회의 최종 리허설 격으로 진행돼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150여명의 회원이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학술집담회 연자로 나선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는 ‘가철성 국소의치 이야기 보따리’를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열띤 강의를 이어갔다.
강의 중간 일부 청중은 직접 본인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담아온 임상사진을 현장 스크린에 재생하고 진료현장에서 부딪혀왔던 궁금증을 연자와 함께 풀어나가는 등 강연에 신선함을 더했다.
서치 김덕 학술이사는 강연 직후 “SIDEX 종합학술대회에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도입한 강좌를 일부 개설할 계획”이라며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