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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임플란트, ‘요즘 개원 TALK 콘서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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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강익제 원장, ‘개원’ 고민해결 나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는 지난 7월 15일 예비개원의부터 개원 5년 차 미만의 젊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토크쇼 형식의 ‘요즘 개원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과 강익제 원장(NY치과)을 연자로, 현재 치과계 화두인 ‘개원’을 테마로 개원입지, 직원관리, 치과의사로 살아남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소통을 통한 고민해결’을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연자와 수강자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주입식이 아닌 실질적 고민을 나누며 함께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형식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강익제 원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입지분석,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개원 방법과 운영관리방법을, 김현종 원장은 작은치과에서부터 현재 중형 병원으로 확장하기까지 경험을 기반으로 직원교육 및 관리방법과 병원경영 철학을 공유했다.

 

두 연자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어 그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토론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에 세미나 참석자들은 자신이 고려하고 있는 개원 규모 및 방식에 따라 접목할 수 있는 치과운영 방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 “무엇보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평소 주변에 물어보기 어려웠던 사항들을 직접 묻고 들으며 고민을 해결해 나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친한 선배에게 고민상담을 하는 것과 같았다”며 새로운 세미나 운영방식에 대해 호평했다. 

 

메가젠 관계자는 “수강자들로부터 기존 강의식 개원 세미나 방식과 비교해 매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참석자 전원 다시 참석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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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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