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2.6℃
  • 흐림서울 -0.9℃
  • 구름많음대전 0.0℃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2.7℃
  • 광주 2.3℃
  • 맑음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1.6℃
  • 흐림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1.0℃
  • 흐림금산 -0.1℃
  • 흐림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GAMEX 2022 전성원 조직위원장

URL복사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온 GAMEX 2022”
코로나 위기 극복, '제대로 된 전시회'로
GAMEX 특색 녹여낸 학술대회도 관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2’가 다음달 16일부터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어느 해보다 알찬 학술대회와 전시회, 풍성한 회원 혜택으로 찾아오는 GAMEX가 코로나19로 지친 치과계에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 GAMEX 2022 전성원 조직위원장을 만나 준비사항을 들어봤다.

 

 

Q. GAMEX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의 준비 사항은?

GAMEX는 현재 3차에 걸친 사전등록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등록도 예년 수준으로 순조롭다. 개원의 요구에 맞춘 종합학술대회는 금·토·일 3일간 총 60여개 강연을 준비했고, 코엑스 C홀에서 펼쳐지는 치과기자재전시회 또한 130여 업체 62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를 마무리했다.

 

Q.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학술대회가 기대된다.

올해는 치협과 공동개최하면서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되고, 학술대회도 금요일까지 하루 늘려 3일간 개최된다. 개원의에 맞는, 시대 흐름에 맞는 강연,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임플란트, 디지털 덴티스트리, 핸즈온은 물론 필수교육, 노무, 법률, 보험청구, 취미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다. 원내생들을 위한 ‘Pre-dentist’ 강연을 토요일 오전에 구성해 AI에 기반한 치과계 변화, 우리 치과만의 색깔을 찾아주는 성공 개원 전략도 전하며 GAMEX 학술대회의 특징을 이어갈 예정이다.

 

Q.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선보인다. 

130여 업체 620부스로 치과계 주요 업체가 참가한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GAMEX 이후 참가업체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GAMEX 2022를 통해 효과적인 프로모션이 이뤄져 참가업체와 회원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어 더욱 기대된다. 참가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GAMEX 홈페이지와 앱에서 주력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도 품목별로 간추려보고 전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느 해보다 풍성해진 전시상품권도 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참가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로 고생한 회원들에게 참석하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GAMEX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가 회원은 물론 업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시상품권을 확대했다. 기존 3만원에서 토·일 양일간 각각 2만원씩 총 4만원을 제공하고, 경기지부 회원이 분회를 통해 참가하면 2만원, 타 지부 회원이 동창회를 통해 등록하면 1만원의 추가 상품권도 지급한다. 중식 상품권 외에도 전시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6~7만원의 전시상품권과 기념품 가방 등 등록비 이상의 환원이 이뤄진다.

 

Q. 사전등록 및 현장 경품도 확대됐는데.

6, 7, 8월 3회에 걸쳐 사전등록자 대상 경품추첨을 진행했고, 8월 31일까지 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사전등록 경품에는 맥북을 추가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경품추첨도 예년보다 2,000만원 정도 예산을 증액하고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경품으로 구성했다. 골드, 백화점상품권, 현금 50만원이 예치된 경기신협 통장 등 총 7,300만원 상당의 역대 최대 경품이 찾아간다.

 

Q.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불가능했던 ‘제대로 된 전시회’를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년처럼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GAMEX는 회원들이 직접 참가하고 더 많이 즐기고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치과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