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초고령사회 노인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도모하고 미래 정책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진행된 MOU를 통해 양측은 △노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공청회 공동 개최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노인을 위한 구강 검진 등 봉사활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치아 손상이 가장 많은 노인들에게 이번 MOU가 노인세대의 치아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보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노인세대가 임플란트나 여러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치협과 긴밀한 유대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이번 MOU가 양측이 상생,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협은 대한노인회와 함께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MOU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 이수구 고문,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김동진 상임이사, 김상규 사무총장, 이정복 기획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는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돼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이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